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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의령군의회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추경, 끝내 의사일정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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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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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역사회의 최대 쟁점인 추경안이 끝내 제9대 의령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제286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9일 제1차 추경 사업 73건 88억여 원 무더기 삭감 이후 제2차 추경안 상정을 볼모로 하는 의회와 집행부의 벼랑 끝 대치가 3개월 이어지면서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6월 17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7월 2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16일간의 의사일정이 시작됐다.


  그러나 제286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보면 △6월 17일 제1차 본회의 부의안건 제286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6월 18∼26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6월 27∼28일 상임위원회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승인안 예비심사 △7월 1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승인안 심사 △7월 2일 제2차 본회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승인안 의결 등으로 짜여 있다.


  제2차 추경안이 보이지 않는다. ‘의사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라고 제286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아래 명기는 돼 있다. 하지만 제2차 추경안 상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역 사회단체들의 항의 현수막이 의령전역에 내걸리고 마침내 지난 6월 11일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의령군지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의령군운영위원회 회원 등 200명이 의령군의회 앞 광장에서 제2차 추경안 상정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집회를 여는 집단행동에 나서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이 항의집회 관계자에게 ‘20일만 기다려 달라’ 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6월 11일 기준 20일이면 6월 30일이고 제286회 제1차 정례회는 7월 2일까지이기 때문에 막판에 극적으로 제2차 추경안 상정 등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도 하다.


  그러나 명시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 오히려 반대로 아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유튜브 생중계 진행’라는 제목으로 ‘행정사무감사 유튜브 생중계 진행’에 방점을 찍은 보도 자료를 내보냈다. 정말 의령군민들이 듣고 싶은 하는 제2차 추경안 이야기는 빠져 있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6월 18일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9일간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일정 중 집행기관 질의답변 기간인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모든 군민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과정을 직접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행정사무감사 시 의회를 직접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었으며 녹화방송을 통해 제한적으로만 의정활동을 접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내용을 군민이 파악하기 어려워 의령군의회는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의회 투명성을 확보하기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를 결정했다.


  김규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그동안 추진한 정책과 사업이 군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됐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 11일 의령읍 낮 최고 온도 33도를 기록하는 때 이른 불볕더위에도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의령군지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의령군위원회 회원들이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은 추경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먹고살게 해 달라”라고 목청껏 외치는 소리를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내세우는 의령군의회는 듣고 있나. 양종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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