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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의령시외버스터미널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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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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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A씨 "의령군 귀촌 정말 후회된다"

고객 불편을 겪게 했으면 사과가 우선 

 

최근 의령 버스터미널의 비상식적 횡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일고 있어 주목된다.


 의령군에 귀촌한 지 5년이 됐다는 A씨는 이 문제로 인해 귀촌한 본인의 결정이 ' 잘 못됐구나' 하는 후회까지 한다는 것이다.


 A씨는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창원시 소재 학원에 3개월 코스로 등록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18일 '의령 - 마산'간 교통비 절감을 위해 4000원을 들여 버스에 승차했지만, 의령보건소 인근에서의 버스 고장으로 인해 버스터미널로 되돌아 왔다.


 학원 시간에 쫓긴 A씨는 6만 원 상당의 택시비를 들여 창원 학원을 갔고, 수업을 마친 후 버스승차권 환불을 받기 위해 안내소를 찾았지만 '저녁 식사 중'이란 안내 표시판에 집으로 귀가했다.


 다음 날 아침 버스터미널을 찾은 A씨는 전날 버스 고장으로 버스승차권 환불을 요구했지만, 해당 직원의 답변은 하루 지난 승차권 환불은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


 A씨는 재차 어제 버스 고장과 저녁식사 중 표시 안내 경위를 설명하고 버스요금 환불을 요청했으나 환불이 안 된다는 답변에 할 말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A씨는 " 열악한 의령군의 교통 편의는 탓하고 싶지 않지만,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난다"라면서 " 버스 고장으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을 겪게 했으면 사과가 먼저 아니냐 "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 택시비를 변상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버스승차권 환불을 요구했는데 안 된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 돈 4000원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의령군 관계자는“정확한 진상파악 후 승차권 환불과 A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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